도쿄여행 1일차 (시부야스카이/ 시부야요코초/몬자와규 맛집/긴자그랜드호텔 숙소)

2만 보 걸은 도쿄여행 1일 차...

시부야 스카이 6시 예약을 해서  6시 늦으면 못 들어가나 걱정했는데

18:00 ~ 18:20 약 20분간 입장 가능하게 되어있다.

시부야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시부야스카이로 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슈슝!!

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저기가 바로 시부야 스크램블이다 이거지!!ㅋㅋ

도쿄 전망대에서 찍은 시부야 스크램블이다

서울 야경도 이쁘지만 도쿄도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

서울은 산이랑 같이 어울려져 있고 

도쿄가 평야지역이라 건물들이 한눈에 다 보이면서 탁 트인다.

포토존에서 사진 무지하게 찍은 다음 

배고파서 시부야 요코초로 향했다.

여길 가려면 시부야 스크램블을 거쳐 가야 하니 일석이조다 ㅋㅋ

가다가 츠키시마 몬자야끼가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지나치고

요코초 거리에 한 7시쯤? 도착했는데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집 갈 때쯤이면 일본인들이 헌팅하는 모습도 봤다 ㅋㅋ

간단하게 철판요리 닭똥집 같은 튀김이랑 치킨을 시켰다.

대략 가격은 아래 메뉴판 참고..!

.

일본이어서 일본인이 많겠지만 주변이 거의 일본인 70프로 서양인 30프로였다.

한국인들 어디 갔어,,,,

일본어로 물어봐도 답변을 이해를 못 하니 바디랭귀지랑 눈치코치로 이해했다 ㅋㅋㅋ

일단 늦게 가면 자리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

다른 메뉴도 먹고 싶어서 자리에 일어나니 다른 가게 자리에 앉을 수가 없었다.

안쪽에 굉장히 사람들이 많고 좁다.

바깥에도 자리가 있는데 비도 오고 추워서 많이 앉아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게마다 주 메뉴가 달랐다.

뒤쪽가게에  더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어 앉아보려고 했지만 실패..

오다가 본 몬자야끼 맛집을 봐서

급 먹고 싶어 져서 기다릴까 했지만 너무 많은 웨이팅 때문에 포기하고

번화가 쪽으로 걸어 나왔다.

주변에 괜찮은 곳 있으면 들어가기로 했는데

웨이팅이 적은 몬자야끼 가게 발견해서 여기닷!! 했다 ㅋㅋㅋ

Tsukishimamonja Okoge Shibuya 月島もんじゃ おこげ 渋谷 

가다가 발견한 거라 츠키시마몬자 오코지..? 어떻게 읽는 건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바로 저 그림이 몬자야끼!!!

사실 별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1인 1 메뉴를 해야 한다고 해서 몬자랑 오코노미야끼였나? 같이 먹었다.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었지만 조금 느끼+질리는 맛?(친구는 오코노미야끼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난 오히려 명란몬자야끼가 더 맛있었다.

명란의 짭짤, 마요네즈의 고소함, 양배추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았다. 

몬자야끼 위에 고수도 뿌려주는데 고수를 못 먹는데 

고수가 맛있어지는 이것은 뭘까?

몬자야끼 / 오꼬노미야끼

도쿄 가서 몬자야끼 꼭 한 번은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몬자야끼 안 익은 것 같지만 그냥 바로 먹어 된다고 해서 먹었다.

각각 1인분이어서 나중에는 몬자야끼랑 야끼소바를 시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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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그랜드 호텔

열 시쯤 편의점에서 맥주랑 아침에 먹을 김밥이랑 샌드위치, 푸딩, 젤리 등등.. 사가지고 숙소에 들어왔다.

사진은 세시에 체크인할 때 찍어뒀다.

일본호텔들은 캐리어도 못 둘 만큼 적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둘 곳은 있다..! 정도?

방크기가 너무 작은 곳은 피하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곳을 찾았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바로 신바시역 앞에 있고 긴자 차 없는 거리도 오분안에 도착한다.

긴자 차없는 거리 조금 지나면 돈키호테 긴자점도 있어서 마지막날 면세쇼핑도 했다.

호텔건물 1층에 편의점도 있다.

다만 공항에서 1300엔 버스 타고 올 때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는 것?

길은 좋아서 힘들진 않다.

프런트에 영어 한국어 되는 분이 따로 있어서 대화하기 편했다.

그리고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방 청소금지 팻말을 붙이고 가서 이튿날 수건이 필요했는데

요금 없이 수건을 받았다.

옆에 좀 널찍하게 창도 있는데 그건 왜 안 찍었을까 ㅋㅋㅋㅋ

아무튼 답답하지 않고 위치도 좋고 비성수기 기준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추천합니다~!